류정민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07-03 10:18:01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프로 농구 선수 허웅과 그의 전 연인 A 씨 간에 발생한 법적 분쟁이 연일 화두인 가운데 두 사람의 이별에 허웅의 엄마가 적극 개입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서는 허웅과 A씨 사이에 오고 간 카톡이 공개됐다.
허웅은 부모님께 A 씨를 결혼 상대로 소개했으나 부모님의 반대가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허웅 어머니가 반대한 주된 이유 중 하나는 허웅이 A 씨와의 교제 기간 동안 운동 성적 저하와 발목 부상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한 것을 꼽았다.
이에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해 이별하기로 마음먹었으나 A 씨 측은 허웅으로부터 지속적인 연락을 받으며 스토킹과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는 사이 낙태를 강요당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한편 허웅은 전 여자친구 A 씨와 함께 공범 B 씨를 공갈미수 및 협박 등 다수의 법률 위반이 포함된 혐의로 고소하는 조치를 취했다.
A씨는 3억 원을 요구한 것은 홧김이었고 마약을 한 것도 사실이나, 업소녀 출신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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