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출신 박경리,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특별 출연…"첫 사극 도전"

김경식

kks78@alphabiz.co.kr | 2022-12-09 11:07:56

 

[스타엔=김경식 기자]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박경리가 특별 출연을 예고 했다.


9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연출 박상우, 정훈, 극본 천지혜, 이하 ‘금혼령’)에 박경리가 깜짝 특별 출연한다.


‘금혼령’은 동명의 웹 소설이 원작으로,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실의에 빠져 혼인 금지 명령을 내린 왕 이헌(김영대 분)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가 가능하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박주현 분)이 나타나 벌이는 센세이셔널 궁궐 사기극이다.


극 중 박경리는 은밀한 임무를 맡고 궁녀로 변장해 궁궐로 들어온 기생 초란으로 등장한다. 박경리는 단아하면서도 도발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왕 이헌 역을 맡은 김영대와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등 흥미로운 연기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금혼령’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하는 박경리의 색다른 비주얼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고운 한복 차림에 궁녀들의 헤어스타일인 새앙머리로 단아함을 선보임과 동시에 스스로 옷고름을 풀어내는 듯한 요염한 자태로 이중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박경리. 과연 극 중 이헌의 수발을 들며 그가 맡은 임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박경리는 “첫 사극 도전으로 ‘금혼령’에 특별 출연을 하게 되었는데 짧지만 재밌게 촬영했다. 사극 한복도, 머리도 처음이라 신기하고 특별한 경험이었다. 곧 첫 방송되는 ‘금혼령’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리며, 저도 조만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은 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