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4-05-26 10:19:53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커넥트웨이브의 잔여 지분에 대한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 86%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모펀드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 가정 주식수를 포함한 수치다. MBK파트너스는 2차 공개매수를 통해 ‘자진 상장폐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최근 커넥트웨이브의 1차 공개매수를 통해 전체 지분의 86%를 확보했다.
커넥트웨이브는 지난 2002년에 설립된 회사로 이커머스 가격 비교 서비스 플랫폼 ‘다나와’를 운영하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2년 약 6000억원을 투자해 다나와와 코리아센터를 인수하고, 두 회사를 합병해 커넥트웨이브를 출범시켰다.
이번 공개매수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진행됐다. 특수목적법인(SPC) 한국이커머스홀딩스를 통해 잔여 주식 약 1664만7864주(잠재 발행 주식 수의 약 29.61%)를 목표로 했다.
김기록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이 공개매수에 응하면서 상황은 더욱 순조롭게 진행됐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