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6-04-29 10:10:17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압도적인 자본안정성을 바탕으로 비은행 부문 강화와 주주환원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대신증권은 29일 우리금융은 1분기 실적에서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지난 12월 말 대비 70bp 상승한 13.6%를 기록하며, 커버리지 금융지주 중 두 번째로 높은 자본안정성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풍부해진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비은행 자회사 통합도 빨라질 전망이다. 우리금융은 우리투자증권에 대한 1조 원 증자와 동양생명의 완전 자회사화를 공시하며 외연 확장에 나섰다.
증권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출을 노리고 있으며, 동양생명은 ABL생명과의 합병을 통해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주주환원 정책 역시 상반기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발표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최소 10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입이 예상된다. CET1비율 구간별 자본정책에 따라 총환원율은 향후 50%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박혜진 연구원은 "이러한 대규모 이벤트들이 CET1비율 훼손 없이 이루어진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더불어 50%까지 높아질 총환원율과 유일하게 2026년 비과세 배당 대상도 투자 포인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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