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최문기 CFO 영입...구독 공급망 확대 탄력

김다나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10-27 10:09:41

최문기 제이엘케이 신임 CFO. (사진=제이엘케이)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가 최문기 상무를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최문기 신임 CFO는 20년 이상 재무·전략·경영기획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경영 전문가다.

그는 SK텔레콤에서 전사 전략·재무 기획과 경영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통신·ICT 산업 내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SK플래닛에서는 신규 사업 제안과 전략적 투자 관리로 300억원 규모 투자 재원 확보에 기여하며 성장 동력을 이끌어냈다.

글로벌 무대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보유해 제이엘케이가 추진 중인 해외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최 CFO는 라인 인도네시아 전략담당으로 활동하며 재무 효율화와 사업 구조 개선을 주도해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견인했다. 글로벌 기업 환경에서 탁월한 재무 운영 능력을 입증한 셈이다.

M&A 관련 경험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영입을 통해 재무 안정성과 함께 전략적 투자, 글로벌 사업 확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회사가 집중하고 있는 구독형 모델 공급망 확대에도 최 상무의 전략 기획 및 자금 조달 역량이 더해져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최문기 상무는 위기 상황에서도 재무적 돌파구를 마련하고 성장 전략을 실현해온 검증된 전문가"라며 "이번 합류가 제이엘케이의 글로벌 의료 AI 리더십 강화와 매출 성장 가속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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