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소연 특파원
wsy0327@alphabiz.co.kr | 2024-11-08 11:46:05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일본 주류 업계의 거두인 산토리가 대규모 가격 인상을 예고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의하면 산토리는 7일, 맥주와 주하이를 포함한 208개 주류 제품의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산토리 측은 "알루미늄과 골판지 등 포장 자재 비용과 물류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가격 체계는 2025년 4월 1일부터 도매 출하 가격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산토리의 전체 제품군 중 약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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