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LG전자, 수능 시험장 냉난방 시스템 점검

차혜영 기자

kay33@alphabiz.co.kr | 2025-11-09 10:12:14

(사진=LG전자)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LG전자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국 수능 시험장의 냉난방 시스템에어컨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LG전자 시스템에어컨의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하이엠솔루텍은 오는 12일까지 전국 수능 시험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에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참여하여 실외기 팬 작동 상태, 과열 여부, 교실 내 온도 유지 상태 등을 면밀히 살피며 수능 당일 안정적인 난방 환경을 보장하는 데 주력한다.

하이엠솔루텍은 2010년부터 매년 수능 시험장의 냉난방 설비 작동 상태를 점검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LG 비컨 클라우드(BECON Cloud)’가 적용된 서울 지역 시험장을 관리하기 시작했으며, 올해는 관리 대상을 80여 곳으로 확대했다.

LG 비컨 클라우드는 시스템에어컨의 운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제어하는 솔루션이다.

하이엠솔루텍 관제센터는 이 솔루션을 통해 각 시험장의 난방 가동 상황을 즉각적으로 파악하고, ‘AI 고장예측’ 기능을 활용해 제품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여 서비스 엔지니어를 신속하게 투입한다. 해당 솔루션이 적용되지 않은 학교의 경우, 고객센터를 통해 사전 점검을 신청할 수 있다.

수능 당일에는 긴급 대응 인력이 시험장 인근에 대기하며, 각 학교와 핫라인을 구축하여 제품 이상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사진=LG전자)

한편, 하이엠솔루텍은 공공·행정기관, 의료시설, 호텔·리조트, 대학교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LG베스트케어’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분해세척, 긴급출동, 에너지 절감 리포트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조합하여 설비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하이엠솔루텍 유광열 대표는 “수험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에 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AI 기반의 차별화된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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