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데뷔 40주년 앞두고 전국투어 '오케스트락3' 개최

연말까지 전국 주요 도시 팬들과 호흡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10-29 10:06:16

(사진 = LSC 제공)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라이브의 황제'로 불리는 가수 이승철이 연말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서 투어 콘서트 '오케스트락3'(OrchestRock 3)를 이어간다. 소속사 LSC엔터테인먼트는 이승철이 오는 12월까지 서울을 포함한 전국 각지의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지난 9월 27일 고양에서의 시작을 시작으로, 11월 1일 안동, 11월 22∼23일 서울, 12월 6일 인천, 12월 13일 용인, 12월 21일 구미, 12월 27일 창원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한다.

 

LSC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오케스트락3' 공연에 대해 "이승철이 무대 구성부터 사운드 시스템까지 전 과정을 세심하게 챙겼다"며, "정교해진 편곡과 역동적인 연출을 통해 이전 시즌보다 더욱 화려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고품질 음향 시스템인 '플라잉 사운드 시스템'(Flying Sound System)이 적용되어, 공연장 어느 좌석에서든 입체적이고 생생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승철은 1986년 밴드 부활 1집으로 데뷔했으며, 내년에는 데뷔 40주년을 맞이한다.

 

이승철은 이번 투어에 대해 "록 음악의 강렬한 에너지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하모니가 결합될 때, 음악이 선사하는 감동의 깊이는 배가 된다"며, "이번 시즌 3를 통해 팬들과 함께 그 특별한 울림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