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한은 총재, 첫 출장 건너뛰고 '업무 파악' 매진

김단하 기자

kay33@alphabiz.co.kr | 2026-04-27 10:06:47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단하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 초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을 취소하고 내부 업무 파악에 집중한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신 총재는 이날부터 다음 달 6일 사이 닷새간 각 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과 상견례를 겸한 티타임을 갖는다.

오랜 해외 근무 경력에 따른 국내 실정 파악의 필요성을 고려해, 다음 달 3∼6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ADB 연차총회에는 유상대 부총재가 대신 참석하도록 했다.

신 총재의 공식 대외 행보는 다음 달 중순부터 시작된다.

한은 관계자는 "업무보고 직후인 5월 10∼11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가 신 총재의 첫 출장이 될 것"이라며 "5월 18∼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재무트랙 회의에도 참석한다"고 밝혔다.

신 총재는 다음 달 28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통해 공식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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