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1-10 10:06:55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아이돌 출신 배우 차은우가 인기 드라마 작가 듀오 홍자매의 새 작품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은우의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9일 "차은우가 최근 홍자매 작가님의 새 작품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차은우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정은, 홍미란 자매로 구성된 홍자매 작가는 '파스타', '신사의 품격', '호텔 델루나' 등 다수의 히트작을 집필한 한국 드라마계의 대표적인 작가진이다. 이들의 새 작품에 차은우가 캐스팅된다면, 그의 연기 스펙트럼을 더욱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로 데뷔한 차은우는 이후 배우로 전향하여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신입사관 구해령', '여신강림', '원더풀 월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원더풀스'의 촬영에 전념하고 있으며, tvN의 예능 프로그램 '핀란드 셋방살이'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차은우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홍자매 작가의 신작 참여 여부는 그의 배우 경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기와 예능을 오가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차은우의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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