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9-22 10:02:23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TV CHOSUN이 추석 특집으로 '한일슈퍼매치 씨름 vs 스모'를 방송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프로 씨름 선수들과 일본의 프로 스모 선수들이 처음으로 맞붙는 스포츠 예능으로, 양국의 전통 격투기인 씨름과 스모의 대결을 통해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 팀은 현역 최고의 씨름 선수들로 구성되었으며, 일본 팀은 스모 대표 선수들이 출전한다. 경기는 '누가 더 강한가'를 주제로 세심하게 설계된 3라운드로 진행된다.
1라운드에서는 씨름 선수들이 스모 룰을 익혀 스모 경기를 치르고, 2라운드에서는 스모 선수들이 씨름 룰을 배워 씨름 경기를 진행한다. 마지막 3라운드는 씨름과 스모 룰을 혼합한 '믹스룰 대결'로 구성되어 새로운 경기 방식을 선보인다.
MC로는 김구라, 정준하, 조정식이 참여한다. 김구라는 한국 팀 전력 분석관으로서 스포츠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정준하는 한국 팀 매니저 역할을 맡아 전방위 지원을 담당하며, 조정식은 아나운서 출신 캐스터로서 경기 중계를 맡는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씨름 천하장사들과 스모 대표 선수들이 대치하는 장면이 담겼다. 씨름 선수들은 "지면 죽는다"는 강한 결의를 보였고, 스모 선수들은 "스모가 더 강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양국 선수들의 팽팽한 긴장감이 프로그램 전반에 흐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일슈퍼매치 씨름 vs 스모'는 10월 6일과 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예능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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