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온라인 환전 서비스로 잘 알려진 환테크 플랫폼 ‘스위치원’ 모바일 앱에서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맞물려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신한투자증권은 스위치원과의 제휴를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해외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스위치원 이용자는 앱 내에서 환전뿐만 아니라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스위치원 앱을 통해 신한투자증권 계좌를 개설한 뒤, 앱 내에 연결된 신한투자증권 화면을 이용해 즉시 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한 구조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스위치원의 강점인 환전 수수료 절감 혜택을 누리는 동시에 소액으로 우량 미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어 비용 효율적인 자산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스위치원의 편리한 환전 서비스와 신한투자증권의 소수점 투자 서비스가 결합하면서 고객은 환전 비용을 절약하고 글로벌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 가치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핀테크 기업과 제휴를 통해 고객 중심의 투자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스위치원 관계자 또한 “이번 제휴를 통해 개인 고객 대상 외환 서비스에서 글로벌 자산 투자로 연결되는 사용자 여정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신한투자증권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핀테크로써 입지를 넓혀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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