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 금투협회장, 인도증권거래소와 금융 교류 확대 논의

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5-09-09 10:01:09

서유석 금투협 회장,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 대표와 금융협력 논의 (사진=금투협)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인도국립증권거래소와 금융투자 교류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금투협은 서 회장이 전일 아시쉬 쿠마르 초한 인도국립증권거래소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주한인도대사관 니시 칸트 싱 부대사가 배석한 가운데 양국 금융투자 업계의 이해 증진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도 최대 증권거래소인 NSE의 성장 여정과 인도 자본시장 생태계 구축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금융투자시장의 최신 동향을 폭넓게 교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서 NSE는 인도 자본시장의 발전 과정과 디지털 혁신, 투자자 저변 확대 경험 등을 소개하고 주한인도대사관은 양국 간 금융·투자 분야 교류의 지속적 확대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양측은 향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서유석 회장은 “인도 자본시장은 견조한 실물 성장과 빠르게 확대되는 투자 저변에 힘입어 성장 잠재력이 크고 투자 기회도 풍부하다”며 “우리나라와 인도는 역동적·혁신적 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발전해 온 만큼, 이번 만남이 양국 금융투자업계의 교류를 더욱 넓히고 상호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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