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갈지도' 김신영 "남들이 앞접시 그만 쓰고 다니라고" 패션 지적에 '울컥'

김상진 기자

letyou@alphabiz.co.kr | 2022-12-01 11:58:06

 

[스타엔=김상진 기자] ‘다시갈지도’ 김신영이 패션 고민을 토로한다.


채널S 오리지널 예능 ‘다시갈지도’는 코로나 시대에 꽉 막힌 하늘길을 뚫어줄 단 하나의 지도, 당신의 그리운 기억 속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펜데믹 이후 생겨난 새로운 여행지를 소개하는 여행계의 콜롬버스로 호평 받고 있다. 

 

1일 방송되는 ‘다시갈지도’ 35회에서는 ‘인생 여행지 특집’을 선보이는 가운데 여행파트너 김신영, 이석훈과 함께 최태성,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랜선 여행에 동행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스트리아의 대표 음악가 모차르트의 외가가 있던 오스트리아 장크트 길겐을 대리 여행한다. 모차르트의 음악적 영감이 샘솟을 수밖에 없을 듯한 아름다운 마을 풍경이 모두의 마음을 사르르 녹이게 만들 예정이다.

 

이와 관련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신영은 “남들이 ‘앞접시’ 좀 그만 쓰고 다니라고 한다”며 ‘패알못(패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신조어)’ 굴욕에 설움을 토로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김신영이 ‘다시갈지도’에서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색상의 베레모 패션을 본 지인들이 자신의 패션 센스를 지적을 했다는 것.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기로 유명한 김신영인 만큼, 그는 자신만의 컨셉이 명확히 담긴 ‘베레모’를 앞접시 취급하는 사람들에 울분을 토해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남다른 감각으로 ‘하이패션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김호영은 “여행가면 김신영의 베레모가 필수”라며 김신영의 패션을 칭찬 하지만 정작 김호영은 어깨에 걸친 새빨간 재킷을 두고 이석훈으로부터 “피아노 덮개 같다”는 혹평을 얻어 현장을 폭소케 한다.

 

한편 ‘다시갈지도’의 인생 여행지 특집은 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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