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12-22 09:57:25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바둑기사 이세돌이 두뇌 혁명쇼 '뇌볼루션: 기억의 지배자'에 출연한다.
E채널은 오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특집 예능 프로그램 '뇌볼루션 : 기억의 지배자'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인의 잠든 두뇌를 깨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내 최초의 두뇌 혁명 쇼를 표방한다.
이번 '뇌볼루션 : 기억의 지배자'에는 바둑 기사 이세돌을 비롯해 방송인 유병재, 개그맨 황제성, 전 아나운서 장예원, 오마이걸 효정, 그리고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인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출연진으로 이름을 올렸다.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은 '브레인 트레이닝 센터'라는 가상 공간에 입소하여 다양한 기억력 관련 퀘스트에 도전하게 된다.
단순 암기를 넘어 추리력, 순발력, 창의력까지 평가하는 새로운 형식의 퀴즈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적으로 한 명의 '브레인 마스터'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촬영 가상 스튜디오인 문경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제작되었다. 지름 20미터, 높이 7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LED 월을 활용하여 '브레인 트레이닝 센터'를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LED 월을 처음 접한 출연자들은 그 생생함과 웅장함에 압도되었다고 전해졌다.
제작진은 "디지털 시대에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기억력 상실'이라는 문제를 유쾌하고 흥미롭게 풀어내고자 했다"며, "기억력이라는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다룬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뇌볼루션 : 기억의 지배자'는 12월 25일 오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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