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협
press@alphabiz.co.kr | 2023-06-09 10:03:33
[알파경제=김상협 기자] 유재석이 딸에게 읽어줬던 전래동화 이야기를 현실에서 도전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작은 물건 하나로 물물교환을 시작해 점점 가치를 올려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이번 물물교환은 유재석이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에서 언급한 ‘좁쌀 한 톨’ 이야기의 실전편으로 관심을 모은다. 유재석은 “딸에게 2~30번 읽어준 것 같다”라고 말하며 좁쌀 한 톨로 물물교환을 시작해 정승의 사위가 된 가난한 선비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유재석은 딸에게 읽어준 전래동화 교훈에 감명받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최근 미국의 한 여성이 머리핀으로 시작해 28번 물물교환 끝에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이야기도 화제가 된 바. 부푼 꿈을 안고 물물교환에 나선 멤버들이 과연 어디까지 그 가치를 올릴 수 있을지 치열한 물물교환 배틀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이미주는 ‘좁쌀 한 톨’로 아내를 얻은 선비 이야기에 “나도 남편을 얻을 수 있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멤버들은 물물교환을 거듭하면서 “이거 점점 욕심나는데?” “한번 키워봅시다” “가보자고!”를 외치며 의욕을 불태운다고 전해진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오는 10일 (토)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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