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환율·캐주얼·AI·M&A 등 호재 만발-신영證

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5-12-04 09:56:27

(출처=더블유게임즈)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더블유게임즈가 AI 및 마케팅 역량, 자체 결제를 통한 내부 성장과 인수합병(M&A)으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신영증권은 4일 더블유게임즈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한 1927억원, 영업이익은 3% 증가한 625억원을 전망했다. 

 

4분기는 크리스마스, 할로윈 등 계절적 성수기에 해당하는 데다, 아이게이밍의 4번째 브랜드가 런칭을 준비하고있어 아이게이밍 부문의 성장도 전망된다. 

 

김지현 신영증권 연구원은 "마케팅 역량과 데이터에 기반한 성과 예측 모델을 및 AI의 활용으로 효율적인 신작의 출시 기간 단축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2025년 3분기말 보유 현금은 7500억원이며 추가 M&A를 통한 시너지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블유게임즈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김 연구원은 "매출 전체가 수출에서 발생하며 현 수준의 환율이 부담스러운 수준인 것은 사실이나,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현 수준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한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제시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