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2-12 10:05:49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송선미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11살 딸 아리와 함께 첫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슈돌' 제작진은 12일 방송되는 560회에서 송선미와 아리 모녀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슈돌' 12년 역사상 처음으로 싱글맘의 10대 자녀 육아를 다루는 사례다.
방송에서 송선미와 아리는 아침 요가로 하루를 시작하고 함께 식사를 준비하는 등 친밀한 모녀 관계를 보여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1살 아리가 모델 출신 어머니를 닮아 우월한 기럭지를 자랑한다는 점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송선미는 "GD의 팬"이라고 밝혔고, 아리는 아이브의 안유진을 좋아한다고 전해졌다. 아리가 GD의 모습을 그린 수제 포토카드를 어머니에게 선물하는 장면도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송선미와 MC 최지우가 부산 덕문여고 선후배 사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최지우는 "송선미가 1년 직속 선배"라며 인사를 건넸고, 송선미는 "최지우씨는 학년에서 가장 예뻤다"고 화답했다.
'슈돌'은 2013년 첫 방송 이후 12년간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가족 형태를 조명하며 육아의 가치를 재조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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