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4-07-04 09:55:53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 자체 브랜드(PB) 상품에 대한 알고리즘 조작과 관련, 이르면 내주 쿠팡에 시정명령을 통보할 예정이다.
이에 쿠팡은 '상품 진열'에 대한 첫 행정제재라는 점에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르면 내주 쿠팡에 대한 시정명령을 통보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공정위 시정명령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13일 쿠팡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 1400억원(잠정)을 부과한 바 있다.
공정위는 "쿠팡과 CPLB의 위계에 의한 고객 유인 행위에 대한 의결서를 작성 중"이라며 "이달 안으로 과징금과 시정명령 내용 등이 담긴 의결서를 쿠팡에 송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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