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1억원 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3,800호 회원 가입

1억 원 기부로 저소득 아동·청소년 실명 예방 사업 지원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12-24 09:51:15

(사진 = 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안보현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1억 원을 기부하며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3,800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기부금은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의 실명 예방을 위한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아동 백내장, 망막질환, 사시 등 시각 질환 수술비 지원과 저시력 아동의 재활 지원 등에 쓰여, 아이들이 건강한 시력을 회복하고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보현은 "많은 분들께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컸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에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 시기에는 손 소독제 3,000개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으며, 2022년에는 5천만 원 상당의 생리대를 기부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한편, 안보현은 최근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로 제46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으며, 내년 1월 5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출연을 앞두고 있어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