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ababe1978@alphabiz.co.kr | 2024-05-17 10:43:14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다섯 달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월의 3.59%에서 0.05%포인트(p) 내린 3.54%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12월 상승세가 꺽인 뒤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잔액 기준 코픽스 또한 3.78%에서 3.76%로 0.02%포인트 내려갔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IBK기업, SC제일, 한국씨티)들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및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하락하면 은행이 적은 이자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의미이며 반대로 코픽스가 상승하면 더 많은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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