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고은 기자] MBC가 쿠팡플레이의 인기 축구 예능 프로그램 '슈팅스타'를 오는 14일부터 정규 편성한다고 밝혔다. 

 

'슈팅스타'는 은퇴한 축구 선수들이 다시 그라운드에 모여 새로운 도전을 펼치는 내용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된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어 이제 MBC를 통해 더 넓은 시청자층과 만나게 됐다.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 축구의 레전드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점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박지성이 단장을 맡았으며, FC 서울 감독 출신 최용수가 감독으로, 전 국가대표 설기현이 코치로 참여해 'FC 슈팅스타'라는 신생 구단을 이끌고 있다.

 

MBC 관계자는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 회차를 순차적으로 방영할 예정"이라며 "첫 방송은 14일 오후 9시에 시작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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