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SK가 지난 4월 이후 SK스퀘어, SK텔레콤, SKC 등 자회사 지분가치가 빠르게 증대되면서 주가 재평가도 가속화되고 있다.
흥국증권은 12일 SK에 대해 SK스퀘어, SK텔레콤, SKC 등 주요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과 NAV 대비 할인율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7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우선 SK스퀘어,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 주력 자회사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 또 SK하이닉스 실적 급증, SK텔레콤 안정적 현금흐름 유지 등 핵심 자회사 실적 회복과 배당 정상화가 기대 요인이다. SK이노베이션 배당 재개 가능성 등으로 현금창출력을 회복하고, 순차입금이 6조6000억원 수준으로 재무구조 개선세도 안정화 국면에 진입했다. SK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통한 구조적 할인 축소가 기대되는 가운데, NAV 할인율 54%로 리레이팅 여력도 풍부한 점도 긍정적이다. 박종렬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부진한 실적 흐름이 지속됐지만, 올해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견조한 실적 모멘텀과주주환원 확대 등과 맞물려 주가 재평가는 지속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