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3-03-30 10:59:09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DL이앤씨(DL E&C)가 “안양시 동안구에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 ‘평촌 센텀퍼스트’의 선착순 분양을 진행중이다”라고 30일 밝혔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지난 1월 일반분양 청약 당시 침체된 시장 분위기 등의 여파로 인해 다소 저조한 청약 성적을 받아 들기도 했지만, 선착순 분양을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이는 일반 청약과 달리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해서 계약할 수 있는 선착순 분양의 자유로운 조건과 분양가를 기존 대비 10% 낮춘 결정이 주효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평촌 센텀퍼스트의 59㎡ 할인가는 평균 7억1천만원 선이다. 인근의 입주 3년 차 평촌 어바인퍼스트 59㎡타입은 3월 현재 네이버부동산의 매물호가가 6억7천~7억5천만원까지 형성돼 있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덕현지구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 동, 전용면적 36~99㎡ 총 2,886 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평촌 학원가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안양시청 등 평촌 인프라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오는 2027년 개통을 추진 중인 동탄인덕원선호계사거리역(가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서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평촌 IC 및 1번 국도, 47번 국도 등 다양한 도로 교통망, 단지 앞 건립 예정인 행정복지센터 등도 수요자의 기대감을 높여 왔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소형부터 중소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세대당 1.45대의 탁월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단지 내 실내 체육관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시설로 운동 종목에 맞게 설정할 수 있는 LED 바닥라인이 설치돼 농구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등으로 필요에 맞게 활용할 수 있으며, 상부에는 러닝트랙이 설치되어 평촌 센텀퍼스트 만의 상징적 시설로 자리 잡게 된다.
여기에 단지의 품격을 드러낼 수 있도록 일부 동에 커튼월룩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지상 1층 공용공간에 고급 석재 마감을 적용했다. 철제 창호 대신 유리 난간 창호를 배치, 세련된 느낌과 현대적인 건축미를 더했다.
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단지인 평촌 센텀퍼스트는 올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가 낮아지면서 72㎡ 타입(일부층 제외)까지 특례보금자리론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잔금 대출 시 연 4%대의 낮은 고정금리가 적용됐다.
평촌 센텀퍼스트의 분양가는 10% 할인이 적용돼 3.3㎡당 평균 2,890만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타 단지에서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시스템 에어컨, 붙박이장, 거실 아트월 연장, 거실/주방면 목재패널마감의 옵션 상품들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시스템 에어컨의 경우 전용 36·46㎡은 총 1대, 전용 59·72·84㎡는 총 3대가 무상으로 설치되며, 폴리싱 타일 아트월(전용 46㎡ 이상 평형 적용), 143mm 광폭 강마루(전용 59·72·84㎡ 해당) 등 마감재를 고급화했다.
분양 관계자는 “할인분양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까지 확인되고 있는 만큼, 이번 선착순 분양을 통해 계약률이 빠르게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료제공=DL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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