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해외 패션 브랜드 고성장...목표가 'UP'

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6-03-31 09:48:35

신세계인터내셔날 청담 사옥.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할 전망이다. 해외 패션 브랜드의 고신장으로 영업이익 개선은 물론 해외법인 손실도 전 분기 대비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31일 신세계인터내셔날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2946억원, 영업이익은 158% 증가한 120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40%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라이프스타일(JAJU) 부문 제거 시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5%로 추정했다. 

 

패션 별도 매출액 1278억원(+36% y-y), 영업이익 70억원(흑자전환 y-y)으로 수입/자체 매출 성장률을 각각 +41%, +2%로 추정했다. UGG, 브루넬로쿠치넬리, 릭오웬스, 에르노, 꾸레주, 더로우 등 수입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전반적인 강한 매출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됐다.

 

코스메틱 별도 매출액 1057억원(+9% y-y), 영업이익 77억원(+5% y-y)으로 수입/자체 매출 성장률은 각각 +16%, -13%를 추정했다. 수입 향수 브랜드는 고성장을 지속했고, 비디비치를 제외한 자체 브랜드는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을 기록하며 국내 채널 다변화가 진행중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정지윤 연구원은 "4년 만에 유의미한 내수 소비 반등 및 외국인 인바운드 증가 등으로 백화점 업황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라며 "특히 해외 패션 브랜드와 중고가 컨템포러리 룩 포지셔닝이 잘 구축되어 있어 관련 매출이 증가하며 이익도 개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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