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12-24 09:48:53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2가 공개 첫 주 만에 전 세계 넷플릭스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비영어 쇼 부문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공식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흑백요리사 2'는 지난주 550만 건의 시청 수를 기록하며 비영어 쇼 부문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흑백요리사 2'는 한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지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카타르와 인도네시아 등 중동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흑백요리사'는 한국의 유명 셰프들과 떠오르는 신예 셰프들이 요리 실력을 겨루는 서바이벌 예능으로, 지난해 공개된 시즌 1 역시 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에서 3주 연속 글로벌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한국 영화 '대홍수' 역시 비영어 영화 부문에서 2천790만 건의 시청 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안은진 주연의 SBS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비영어 쇼 부문 4위, 전도연과 김고은이 출연한 시리즈 '자백의 대가'는 7위에 오르는 등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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