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6-03-10 09:48:03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현대차가 피지컬 AI 경쟁력의 핵심인 데이터 확보 기반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10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차는 기존 ICT 중심의 로보틱스/자율주행 기술 주도권이 VLA와 같은 피지컬 자율주행 HW 플랫폼 개발 및 양산 준비를 장기간 진행해왔다.
향후 피지컬 AI 데이터 수집 및 ‘Sim-to-Real’ 검증 기반을 활용하여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상용화 속도를 높이며 주도권 경쟁에 있어 게임체인저로 거듭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지난 CES2026에서의 Atlas 공개를 통한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기대감은 8월 RMAC(Robot Metaplant Application Center) 가동되면서 ‘로봇 동작 시연→AI학습→PoC’로 이어지는 상용화 개발 단계로 가시화되며 모멘텀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 12일 ‘웨이모(Waymo)’의 6세대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 탑재 차량 운행이 시작되면서 현대차의 웨이모향 아이오닉5 로보택시 양산 가시화 기대되는 상황이다.
김성래 연구원은 "자율주행 자회사 모셔널이 올해 말 라스베가스를 타깃으로 Lv4 로보택시 서비스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Waymo 로보택시 공급이 연 내 가시화될 경우 현대차는 미국 내 자율주행 생태계에서 로보택시 HW플랫폼 공급자 포지션과 로보택시 서비스 사업자 포지션을 동시에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해외 전략 기술 투자를 중심으로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상용화가 전개되는 상황에서 지난 2월 발표된 9조원 규모의 새만금 AI/로봇/수소 클러스터 구축은 국내를 미래 기술 사업의 거점으로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유의미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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