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안들면 차량 환불"…KG모빌리티, 중고차 인증서비스 출범

서서울모터리움에서 오프라인 전시장 개설
철저한 7단계 인증 프로세스 도입

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4-05-20 09:46:59

(사진=KGM)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KG모빌리티(KGM)는 20일 서울 강서구 서서울모터리움에 오프라인 전시장을 열고 중고차 인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KGM의 인증 중고차는 입고검사부터 정밀진단, 성능개선, 외관개선, 상품화점검, 인증점검, 출고검사까지 총 7단계의 철저한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국내 최다 수준인 280여 가지 항목의 진단검사를 통해 상품화되며, 점검결과는 투명하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KGM은 우수한 품질의 중고차 판매를 위해 경기도 군포에 제조사 직영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에서는 중고차에 대한 정밀진단과 품질개선 등 상품화 과정과 품질 인증 절차가 진행된다.

KGM이 매입하는 중고차는 5년 또는 10만Km 이내의 자사 브랜드 차량이다.

이런 차량은 까다로운 상품화 과정을 통과하며, 소비자 구매 시점 기준으로 1년 또는 2만Km까지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품질을 사후 관리한다.

최근 1년간의 실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 시세를 반영,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 매입이 가능하다.

고객이 주문한 차량을 배송 받은 후 불만족 시에는 3일 내로 환불 가능한 '책임 환불제'도 운영한다.

또 온라인을 통해 견적부터 계약, 결제, 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했다. 

 

(사진=KGM)

서울 강서구 서서울모터리움에 개설된 KGM의 첫 번째 오프라인 전시장에는 약 70여 대의 차량이 전시되어 있으며 고객 주차 공간도 확보됐다.

KGM은 앞으로 중고차 수요 급증 및 고객 접근성을 고려해 주요 거점에도 추가적인 전시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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