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다나 기자] 캘리그래퍼 임정수 작가(사단법인 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 회장)의 4번째 작품집 '캘리그라피를 요리하다'가 출간됐다.

이번 작품집은 임 작가가 지난 10년간 진행한 백여 차례 전시에서 선보인 타이틀 100개를 엄선해 대표작품과 에세이를 함께 수록했다.

작품집 제목은 임 작가가 2014년 첫 번째로 선보인 전시 타이틀에서 가져왔다.

책은 '만남의 설렘', '희망의 길', '열정의 꽃', '도전의 꿈'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작품마다 다양한 기법과 소재를 활용한 제작 과정을 상세히 담았다.

임 작가는 이번 작품집이 "많은 캘리그라피 작가들이 다양한 글과 글꼴, 제작 기법을 배우고 연구하는 교과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 작가는 캘리그라피 저서는 2013년 '손글씨담긴이야기'를 시작으로 2017년 '캘리인문학', 2021년 '글꽃정원'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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