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혜림-신민철 부부, '슈퍼맨이 돌아왔다' 합류

33개월 아들 시우의 놀라운 영어 실력 공개... 혜림의 교육관 눈길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12-24 09:50:23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KBS 2TV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새로운 가족이 합류한다. 원더걸스 출신 가수 우혜림과 태권도 선수 신민철 부부가 33개월 된 아들 시우와 함께 프로그램에 첫 등장할 예정이다.

 

2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554회는 '우리 함께해요~ 메리 크리스마스' 편으로 꾸며진다.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함께 슈퍼맨 우혜림, 김준호, 장동민이 출연한다.

 

이번 방송에서 특히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뉴 슈퍼맨' 혜림과 신민철 부부의 아들 시우다. 제작진에 따르면, 시우는 엄마의 뛰어난 언어 능력과 아빠의 탁월한 운동 신경을 물려받은 '슈퍼 베이비'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4개 국어를 구사하며 현재 통번역가로 활동 중인 혜림은 이번 방송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영어 교육관을 공개한다. 혜림은 "영어 유치원 없이도 잘할 수 있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영어 듣기를 생활화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혜림과 시우 모자는 집에서 일상 대화를 영어로 나누는 것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영어 관련 퀴즈를 즐기는 등 독특한 '엄마표 영어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서 시우는 놀라운 영어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시우는 혜림이 영어로 내는 퀴즈에 귀를 기울이며 뛰어난 듣기 능력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바다코끼리, 낙타, 공작새 등 성인에게도 어려운 수준의 단어를 영어로 거침없이 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Can I watch TV?"와 같은 문장을 구사하며 자신의 의사를 영어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보내는 48시간을 관찰 카메라로 담아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방영되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우혜림-신민철 가족의 합류로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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