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효 기자
kei1000@alphabiz.co.kr | 2023-09-11 09:32:24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방산기업 풍산의 오너이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류진 신임회장 일가가 병역기피 관련 의혹의 시선을 뒤늦게 조명받고 있다.
공교롭게도 류성곤의 국적 포기는 스무살을 갓 넘긴 시점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후인 열 아홉에 병무청에서 신체 검사를 받는다. 신체 검사에서 현역과 보충역, 면제 등으로 병역 등급이 부여된다.
국내 방산 1호 기업인 풍산의 2세 회장인 류 회장은 서애 류성룡의 후손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류 회장은 한경협 회장에 취임하면서 한경협 홈페이지에 "위국헌신의 가풍 속에 성장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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