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정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5-12-22 11:49:32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9일 하나은행과 유망 신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망 신산업 분야를 영위하는 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고 이들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금 20억 원과 보증료 지원금 10억 원을 합쳐 총 30억 원을 출연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이 출연금을 재원으로 활용하여 총 1,40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금융 지원의 대상에는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을 비롯해 유망창업기업, 수출기업 및 해외진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등이 폭넓게 포함된다.
신용보증기금은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 대해 3년간 보증비율을 100%로 적용하여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돕고, 보증료 0.2%포인트 차감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로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서는 2년간 연 0.5%포인트의 보증료를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이번 협약은 혁신성과 성장성이 있는 기업 전반에 폭넓은 지원이 이뤄지도록 금융 접근성은 높이고 비용 부담은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유망 신산업 분야에 대한 생산적 금융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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