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최동석, 맞상간 소송으로 진흙탕 싸움 시작

류정민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10-02 09:42:47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전 KBS 아나운서이자 현재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박지윤과 최동석 사이에 맞고소가 진행되며 법정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이는 박지윤이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상간녀 소송에서 비롯된 것으로, 최동석 역시 반격에 나서 박지윤과 남성 A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동석 측은 지난달 30일 부정 행위로 인해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며 박지윤과 남성 A씨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시작했다. 

 

반면, 박지윤 측은 해당 소송의 내용을 부인하며 소송 제기 자체가 성립될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ㄷ.

 

앞서 지난 6월 박지윤은 최동석과의 불륜 행위를 이유로 A씨에게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박지윤의 소속사는 개인 사정으로 인해 구체적인 설명은 어렵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한편, 최동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인이 박지윤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사실이나 결혼 생활 중 위법한 일은 없었다고 강력히 반박했다. 

 

2009년 KBS 아나운서로 같은 기수로 입사해 결혼까지 이른 두 사람은 2010년 첫 딸을 시작으로 2014년 둘째 아들까지 맞았으나,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현재 양측은 이혼 절차 진행 중임과 동시에 양육권 문제 등 다양한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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