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ECTRIC, 배전의 시대...성장 가시성 확대-IBK증권

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6-01-28 09:42:09

LS ELECTRIC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LS ELECTRIC이 전력 사업 호조로 깜짝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에는 성장 가시성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IBK투자증권은 28일 LS ELECTRIC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 5208억원(+11.9% yoy, +25.0% qoq), 영업이익은 1302억원(+8.6% yoy, +29.2% qoq)으로 최대 분기 실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미 관세 부담(약 200억원)과 중국법인 일회성 비용(약 400억원)을 반영했음에도 고수익 프로젝트 확대, 신재생 프로젝트 대손충당금 환입 효과가 이를 상쇄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전력사업 매출은 9189억원(+21.8% yoy, +24.7% qoq), 영업이익은 1167억원(+55.0% yoy, +57.9% qoq)으로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미국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배전반·변압기 납품 확대와 글로벌 고수익 프로젝트 매출 인식이 본격화된 영향이다. 

 

수주 모멘텀도 한층 강화됐다. 2025년 연간 수주금액은 3조7000억원으로 가이던스 2조9000억원을 상회했다. 연말 수주잔고 역시 5조원으로 2024년 대비 45% 확대됐다. 

 

LS ELECTRIC은 올해 고객사와의 관세 전가 협의가 마무리된 가운데, 미국 데이터센터 중심의 배전반·배전기기 수요 증가와 다수 빅테크 고객과의 공급 계약 논의가 병행되고 있어 수주 확대 여지가 여전히 높다. 

 

김태현 연구원은 "초고압변압기 캐파 증설이 완료됐으며, 국내외 배전·변압기 캐파 확대 지속에 따른 시장 경쟁력 확대 및 중장기 성장 모멘텀 강화 기대감이 유효하다"라며 "2026년 EPS 추정치를 12% 상향하고, 밸류에이션 멀티플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4만원으로 60% 상향 조정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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