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독일 물류 대기업 DHL이 제약 부문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으로 미국의 제약 물류 회사를 인수한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DHL이 미국 제약 물류 회사 크라이옵디피를 인수할 예정이다.

 

DHL은 이번 거래에 대한 매입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전문 택배사를 100% 인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HL은 성명을 통해 크라이옵디피와 글로벌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공급망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에도 합의했다고 밝혔다. 

 

 

DHL은 이번 계약을 통해 지난해 50억 유로(54억 1천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생명과학 및 의료 부문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HL은 또한 이번 거래와 제시된 파트너십은 규제 승인을 받아야 한다 밝혔다. 

 

크라이옵디피는 제약 및 생명공학 회사를 위한 제품을 배송하고 보관 및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래 발표 후 크라이옵디피 주가는 0.1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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