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5-10-27 09:43:15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가 미국 바이오텍 기업 애비디티 바이오사이언스 를 주당 70달러 이상에 인수하는 계약을 앞두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양사가 인수 계약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바티스는 2025년 들어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M&A)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최근 뉴욕 소재 생명공학기업 투어멀린 바이오를 완전 희석 기준 약 14억 달러 규모로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올해 초에는 레귤루스 테라퓨틱스를 최대 17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하며, 생명을 위협하는 신장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확보에 나섰다.
이번 애비디티 인수는 노바티스가 RNA 기반 치료제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근육 질환 등 유전자 치료 관련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주가는 0.97% 하락 후 130.36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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