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8-14 09:41:24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효도 5개년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며 김포로 이사할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15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는 그동안 미뤄왔던 효도 계획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전현무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전현무의 거실과 안방 벽에 낯선 물체가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전현무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이 물체에 코를 대고 교감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신선한 토마토와 오이, 튀르키예에서 가져온 염소 치즈로 지중해식 아침 식단을 준비하는 등 이전과는 달라진 일상을 선보인다.
전현무는 2023년 MBC 방송 연예 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후 부모님을 위한 효도를 결심했으며, 무지개 회원들과 시청자들은 그의 효도 소식을 기다려왔다. 약 2년 만에 '효도 5개년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김포 이사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전현무는 "보름에 한 번씩 어머니가 집에 오시는데, 본가에서 집까지 운전하시는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싶어 이사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불꽃 효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숨은 사연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전현무는 "전원주택 생활에 꽂힌 지 오래됐다"며 자연 친화적인 삶을 추구하는 로망 하우스의 조건도 소개할 예정이다. 효도와 자신의 로망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 본가와 가까운 김포에 위치한 전원주택을 직접 살펴보는 '임장'에 나선다.
하지만 전현무의 어머니는 김포 이사에 대해 "시끄럽다, 결혼도 해야 하는데 안 된다"며 반대 의사를 밝혀 전현무의 계획에 차질이 생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전현무가 꿈꾸는 자연 친화적인 전원주택을 찾는 과정과 효도 계획의 첫걸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