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4-06-23 09:43:02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2024년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2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노사 공동 실천 결의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결의식에는 ▲전중선 사장 ▲신경철 경영지원본부장 ▲김윤중 노경협의회 대표 ▲김원훈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대표 18명이 참여했다.
노사는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해 직원이 심리적 안정을 느끼며 업무에 몰입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노사 합동 직원 성장·발전 지원 TF’를 하반기에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이 TF를 통해 시대 변화에 따라 점차 다양화되는 직원들의 라이프 스타일 대응 등 회사만의 시그니처 복리후생제도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 '임원·직책자'는 회사 경영목표 달성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필사적인 노력과 각오로 업무에 임하며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실제 포스코이앤씨 임원들은 임금의 10~15% 자진 반납 및 회의비 30% 감축 등 자기 희생적 자세로 회사 위기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직원'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24년 임금조정을 회사에 위임하고, 연차 100% 사용 등 경비절감을 통해 회사의 어려움을 분담하며, 기본의 실천으로 경영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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