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오늘 5대 그룹 총수·경제 6단체장과 첫 면담

이형진 기자

magicbullet@alphabiz.co.kr | 2025-06-13 09:40:55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형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13일 오전 10시 경제인 간담회를 열고 재계 주요 인사들과 만난다.

지난 4일 취임한 이 대통령이 주요 재계 총수들과 갖는 첫 회동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참석한다.

경제 6단체에서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자리한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출국을 앞두고 국내외 경제 상황을 점검하는 성격으로 분석된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 참관국 자격으로 초청받아 취임 후 국제 외교 무대에 데뷔한다.

경제계 관계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 통상 리스크와 관련한 현황 보고와 애로사항 청취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특히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미래산업 투자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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