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다나 기자] e스포츠계의 유명 인사로 알려진 권이슬 아나운서가 18일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e스포츠 여신'이라는 애칭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권 아나운서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소식을 공개했다.

 

권 아나운서는 결혼 발표문에서 "막연하게 어렵게 생각했고 조금은 무섭기도 했던 결혼, 저에겐 누구보다 든든하고 배려 있는 모습으로 신뢰를 주는 사람을 만나 용기 내어 믿고 나아가 보려고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그녀가 신중하게 결혼을 결정했음을 시사한다.

 

권 아나운서는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잊지 않았다. "여러분에게 받은 큰 사랑과 행복한 기억으로 잊지 않고 늘 감사하며 예쁘게 살겠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권이슬 아나운서는 OGN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롤챔스 리포터 등으로 활약하며 e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녀의 결혼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놀라움과 축하의 메시지를 불러일으켰다.

 

권 아나운서는 결혼을 "제 인생의 챕터2, 새 콘텐츠 가득한 '결혼'"이라고 표현하며, 앞으로의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녀는 또한 조만간 개인 방송을 통해 팬들과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약속했다.

 

e스포츠 업계의 한 관계자는 "권이슬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이 팬들에게 갑작스러운 것일 수 있지만, 그녀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번 결혼 발표를 통해 권이슬 아나운서는 자신의 사생활을 조심스럽게 공개하면서도, 팬들과의 소통을 지속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e스포츠 팬들은 그녀의 새로운 인생 여정을 응원하는 한편, 앞으로의 활동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 전할 소식이 있어 이렇게 몇 자 적어 봅니다. 인생에 여러 가지 선택이 있을 텐데..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sns 가 아니라 미리 개인 방송이라도 켜서 꼭 말씀 드려야지 했는데.....

더 빨리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최대한 모든 분들에게 연락드리려고 노력 중이지만, 혹여나 제가 놓쳤다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담아 꼭 연락드릴 테니 편하게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그리고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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