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6-02-13 09:39:36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최정윤(49)이 5세 연하의 일반인 남성과 재혼 사실을 공개하며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알렸다.
최정윤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재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제게 '싱글맘'이라는 프레임이 크게 박혀있는 듯하다"며 "이 프레임을 벗겨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공식적으로 '결혼했다'는 말을 하지 못해, 이번에 커밍아웃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정확한 재혼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최정윤은 남편과의 인연에 대해 "저와 친분이 있는 다섯 살 동생"이라며 "같이 골프를 몇 번 치고, 이 친구의 사업 홍보를 도와주다가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로 딸의 역할을 언급했다.
그는 "그 친구(남편)를 세 번째 보게 된 날, 제 딸이 저희를 양쪽에 앉히더니 '아빠, 엄마'라고 불렀다"며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도 아이가 싫다 하면 재혼이 힘들 수 있는데, 이게 인연인가 싶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1977년생인 최정윤은 1997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미우나 고우나', '옥탑방 고양이', '오작교 형제들', '로맨스가 더 필요해', '청담동 스캔들'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영화로는 '아버지', '물고기자리', '가위', '폰', '분신사바', '라디오스타', '그놈 목소리' 등의 작품에 참여했다.
최정윤은 2011년 박성경 이랜드재단 이사장의 장남이자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과 결혼해 딸을 낳았다. 그러나 11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2022년 이혼했다. 이번 재혼으로 최정윤은 딸과 함께 새로운 가족 구성원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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