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시우민, 사칭 업체 사기 계약으로 일본 행사 무산

소속사 INB100, "아티스트 귀책 사유 없어…사칭 업체 법적 대응 예고"

김단하 기자

kay33@alphabiz.co.kr | 2026-06-05 09:39:06

(사진 = INB100)

 

[알파경제 = 김단하 기자] 그룹 엑소(EXO)의 멤버 시우민이 소속사를 사칭한 업체의 사기 계약으로 인해 예정됐던 일본 현지 행사 출연을 취소했다. 소속사 INB100은 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아시아 컬처 페스티벌’ 출연 무산 소식을 알리며, 계약 과정에서 발생한 부적절한 정황을 공개했다.

 

INB100 측은 “행사 주최 측이 시우민 섭외를 위해 당사가 아닌 제3의 업체와 지난 4월 27일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업체가 계약서상에 자신을 시우민의 소속사로 기재하는 등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처럼 기망 행위를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주최 측은 해당 계약을 사기 행위로 규정하고 즉각 계약을 취소했으며 이로 인해 시우민의 이번 행사 출연은 최종적으로 불가능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주최 측 역시 해당 계약이 정식 계약인 것으로 믿고 성실히 행사를 준비해 온 선의의 피해자”라며 오해나 억측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속사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아티스트 시우민에게는 어떠한 문제나 귀책 사유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또한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한 이번 범죄 행위에 대해 강경한 법적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헌드레드 산하 레이블인 INB100에 소속된 시우민은 최근 정산금 미지급 등의 사유를 들어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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