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웹툰' 종영까지 단 2회, 김세정에 쏟아지는 축하 퍼레이드…무슨 일?

김경식

kks78@alphabiz.co.kr | 2022-09-16 11:17:49

 

김세정이 선배들의 축하 퍼레이드를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에서 온마음(김세정)은 언제나 네온 웹툰 편집부의 ‘해결사’로 맹활약했다. 

 

간판 작가 나강남(임철수)의 연재 펑크를 막았고, 절대 불가라는 그의 완강한 고집에 맞서 원고의 늘어지는 전개 수정 미션도 성공했다. 아무도 알아보지 못한 천재 원석 신대륙(김도훈)을 발굴, 런칭하자마자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피브 병기’의 드라마 리메이크 계약을 성사시켰다. 사람과의 접촉을 극도로 꺼리고, 상대의 감정을 파악하지 못하는 등 대륙의 부족한 사회성을 ‘온 마음’ 다해 채워줬던 그녀의 진심 어린 케어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였다.

 

이처럼 평생의 꿈이었던 올림픽 금메달만큼이나 눈부신 성과를 올린 마음에게는 해결해야 할 숙제가 있다. 본부장 허관영(하도권)의 위협으로 웹툰 팀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1년이란 계약기간 후의 아직 정해지지 않은 미래다. “1년 뒤에 어떤 결과가 나와도 받아들인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서 뛰겠다”며 열혈 에너지를 불태웠던 그녀가 계속 제2의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16일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서 선배 편집자들에게 케이크, 박수, 그리고 포옹까지 받고 있는 마음의 행복한 순간을 엿볼 수 있다. 그녀에게 흐뭇한 미소로 축하를 건네는 석지형(최다니엘), 구준영(남윤수), 장만철(박호산), 권영배(양현민), 기유미(강래연), 그리고 최두희(안태환)의 표정 하나하나에서 진심이 느껴진다.


한편 ‘오늘의 웹툰’ 15회는 16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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