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푸(CA.PA), 브라질 자회사 아타카다오 인수 제안

신정훈 특파원

press@alphabiz.co.kr | 2025-02-12 10:58:33

까루프 매장.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프랑스 식료품점 까르푸는 브라질 자회사 아타카다오 주식을 인수하기 위해 고문들과 협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아타카다오는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대주주인 까르푸로부터 완전 비상장 인수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이 제안에 따라 아타카다오는 노보 메르카도 시장 부문에서 상장 폐지되고 카테고리 B 발행사가 될 것이다.

 

또한, 아타카다오의 주식은 지배 주주가 전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브라질 회사에 합병되며, 아타카다오의 보통주는 각각 그 회사가 발행한 A, B 또는 C등급 주식으로 대체된다.

 

아타카다오. (사진=아타카다오)

 

까르푸는 아타카다오의 주식에 대해 월요일 종가에 19%의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인 각각 7.70 브라질 헤알(1.34 달러)을 제시했다.

 

까르푸는 아타카다오의 지분을 거의 70% 가까이 보유하고 있다.

 

2017년에 상장된 아타카다오 주가는 상파울로에서 무려 19% 급등하며, 회사의 시가총액은 약 158억 레알(26억 3천만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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