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4-07-26 09:36:14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가 구속되면서 또 다시 비상경영체제 돌입에 나선다. 정신아 체제를 통해 경영 공백 최소화에 박차를 가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그룹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공동의장을 맡는 정신아 대표를 중심으로 비상경영체제를 구축한다.
정신아 대표는 전날 그룹협의회를 주재하면서 대내·외 리스크 점검과 구체적인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는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경영쇄신위원장을 맡던 김범수 창업자를 대신해 한시적으로 경영쇄신위원장직을 대행하기로 했다.
매월 진행하던 그룹협의회는 주 1회로 확대 운영한다. 주요 경영 현안을 긴밀하게 협의해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신아 대표는 계열사별로 진행 중인 쇄신·상생 프로젝트들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을 강조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