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7-28 09:39:31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차은우가 28일,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현역으로 입대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차은우가 이날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대를 하루 앞둔 27일, 차은우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짧게 자른 머리를 팬들에게 공개하며 입대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온다니 신기하다"며 "지금이 2∼3살 이후로 가장 짧은 머리"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 여러분들이 하시는 모든 일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한 차은우는 '니가 불어와', '고백' 등의 대표곡을 발표하며 가수로 활동했다. 또한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원더풀 월드'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졌다. 특히 수려한 외모로 광고계에서도 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다양한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활동했다.
차은우는 지난 5월 국방부 군악대에 지원해 최종 합격했으며, 전역 예정일은 2027년 1월 27일이다. 입대 당일 별도의 행사는 진행되지 않으며, 소속사는 "입소 당일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은우 군의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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