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혜영 기자
kay33@alphabiz.co.kr | 2025-12-20 09:36:49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iM금융그룹은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를 통해 강석진 부행장을 차기 iM뱅크 행장 후보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황병우 현 iM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9월 그룹 회장직에 전념하기 위해 행장직 사퇴 의사를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모범 관행과 내부 규정에 따라, 황 행장의 임기 만료 3개월 전인 지난 9월 19일부터 그룹임추위는 총 4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하며 차기 행장 선임 절차를 밟아왔다.
그룹임추위는 외부 전문기관의 평판 조회와 경영 실적 검토를 거쳐 5명의 롱리스트 후보군을 추렸다.
이후 이들 후보군을 대상으로 황 회장과의 면담,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외부 및 내부 면접을 진행하여 3명의 숏리스트 후보군을 압축했다.
최종적으로 숏리스트 후보들을 대상으로 iM뱅크 최고경영자로서의 비전 및 사업 계획 발표를 평가하여 강 부행장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강 부행장은 1997년 대구은행에 입행한 이후 iM금융그룹의 그룹미래기획총괄, 경영지원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iM뱅크 경영기획그룹장으로서 전략 및 재무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강 부행장은 향후 iM뱅크 이사회 및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제15대 iM뱅크 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