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기자
kimmy@alphabiz.co.kr | 2025-12-01 09:39:54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선벨트 중심으로 임대형 단독주택을 보유, 운영하는 리츠인 인비테이션홈스(INVH.N)의 단기 공급 우려가 해소 국면으로 중장기 수급은 오히려 우호적이란 분석이 나왔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인비테이션홈스는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액, 순영업수익(NOI), 운영자금흐름(FFO) 각각 YoY +4%, +3%, +18% 기록했다.
일부 지역 공급과잉 우려 있었으나 허가/착공 축소로 우려 점차 해소 중이란 평가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임대용 단독주택 수급은 오히려 우호적"이라며 "25~49세 연령 가구형성 증가, 신규공급 축소 전망, 그리고 모기지 비용 대비 낮은 임대료(평균 월 900달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대부분 영세업자가 소유하고 있어(77%) 지속 시설관리/투자하는 리츠 보유주택 선호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인비테이션홈스의 3분기 임대율은 97%, 재계약율 78%로 평균 임대차기간 40개월의 배경으로 작용한다.
김선미 연구원은 "투자자 우려사항이었던 공급과잉은 해소 국면"이라며 "임대주택지표 개선과 함께 주가 회복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지난 10월 발표한 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매입은 경영진 자신감의 표명이란 해석이다.
김 연구원은 "인비테이션홈스의 현 주가 기준 주가조정운영자금 비율(P/AFFO) 18.1배로 과거대비 20% 이상 할인 거래 중으로 긴 호흡으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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