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소연 특파원
wsy0327@alphabiz.co.kr | 2026-02-06 11:59:25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일본의 대표적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업인 카나데비아와 일본철도엔지니어링이 2027년 4월 경영통합을 목표로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6일 전했다.
이번 통합이 완료되면 매출액 1조엔을 넘어서는 일본 내 플랜트 엔지니어링 업계 최대 규모의 기업이 탄생할 전망이다.
양사는 카나데비아를 존속회사로 하는 흡수합병 방식으로 통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은 올해 9월 최종 합병계약 체결, 11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2027년 4월 통합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통합 방식은 주식교환을 통한 경영통합을 중심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합병비율 등 구체적 조건은 향후 실사 과정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일본철도엔지니어링이 일본제철의 완전자회사라는 점에서 통합 후 신회사는 일본제철 그룹 산하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들은 일본철도엔지니어링의 현재 완전자회사 지위가 통합 후에도 그룹 내 위계질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일본제철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과 시너지 효과 창출 측면에서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철강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통합이 일본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신회사의 구체적인 지배구조와 사업 방향은 통합 절차가 진행되면서 더욱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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