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샤넬, '연프' 나가면 '옥순'?" '솔로 MC' 송해나도 '패션 대모' 샤넬 남성편력에 '진땀'!

패션 대모의 의외로 화려했던 밤무대 시절과 남성 편력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4-08 09:32:05

(사진 = KBS2 ‘셀럽병사의 비밀’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KBS 2TV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이 패션계의 아이콘 코코 샤넬의 숨겨진 과거와 연애사를 조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8일 방송될 예정인 이번 회차에서는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샤넬의 연애 스타일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녹화 현장에서 송해나는 "코코 샤넬은 저에게 정말 꿈의 무대다. 또, 샤넬은 연애에도 일가견이 있다. 패션, 연애 조합이니 제가 나와야 될 것 같았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이자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 이낙준 박사가 "샤넬이 연애 프로그램에 나가면 '옥순'이냐"는 질문을 던지자, 다년간 연애 프로그램 MC를 맡아온 송해나는 "오늘 스토리를 들어보시면 '이 캐릭터가 확실하다'고 알 수 있다"고 답변했다.

 

프로그램에서는 현재 럭셔리 패션 브랜드의 창시자로 알려진 가브리엘 '코코' 샤넬의 의외의 과거가 공개됐다. 패션계의 혁명가로 알려진 그녀는 사실 처음에는 가수를 꿈꾸며 밤무대에서 활동을 시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이찬원은 "미인도 아니었고 노래에 소질도 없었지만, 남자가 줄을 섰다고 한다"며 당시 샤넬의 독특한 매력을 설명했다. '코코'라는 그녀의 별명도 이 시기 애창곡에서 유래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인기 절정기의 샤넬이 선택한 마지막 남자친구가 외모가 평범하고 작위도 없는 바람둥이 남성이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송해나는 "사실 너무 잘생기고 예쁜 사람보다는 '적당한' 사람들이 바람기가 많다. 

 

매력으로 끌어당기는 사람이 인기도 많다"며 연애 프로그램 MC다운 분석력을 보여줬다.

 

'셀럽병사의 비밀' 14회 샤넬 편은 4월 8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